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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 다녀온 선교지와 교회 또는 선교단체 이름을 알려주시면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중미선교를 위한 7개 교회 연합 걷기대회
도미니카와 아이티를 품고 함께 걸어요! 중미 도미니카와 아이티를 품고 7개 교회(다운스뷰 장로교회. 몬트리올 람원교회. 벨빌 한인교회. 성산교회. 열린교회. 은평교회. 커넥트교회)가 연합하여 실시한 “중미선교를 위한 걷기대회”가 지난 5월 30일(토) 오전 10시 노스욕의 Hendon Park에서 열렸다. Hendon Park에서 출발하여 Dufferin St를 왕복하는 전체거리 10km를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노란 단체 티셔츠를 입고 걸었다. 오전 9시 30분부터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등록을 한 뒤 오전 10시 김종하 목사(은평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김지연 목사(커넥트교회)의 찬양 인도 후 임재승 목사(다운스뷰 장로교회)의 기도에 이어 김덕원 목사가 개회 선언과 행사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어 특별히 참석한 헬렌 김 선교사(아이티. 도미니카)의 선교 보고에 이어 걷기 코스를 설명하고 출발 기도 후 선교를 위한 걷기대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걷기


몽턴소망교회 다음 세대 위한 일일 찻집, 은혜 가운데 마무리
몽턴소망교회(정해균 목사)가 지난 5월 18일(월),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을 품고 개최한 ‘일일 찻집’ 행사를 많은 이들의 기도와 응원 가운데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정해균 목사는 행사를 마친 후 “일일 찻집을 위해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기도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몽턴소망교회도 늘 말씀 안에서 한 걸음씩 더 나아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신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일일 찻집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생생한 현장 모습은 영상을 통해 볼수 있다.


서부장로교회 선교후원 바자회 및 가라지 세일 개최
6월 13일(토) 오전 8시부터 진행 서부장로교회(박헌승 목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6월 초, 미시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해온 ‘선교후원 바자회 및 가라지 세일’을 올해도 개최하며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이제 단순한 교회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도 기다리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3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부장로교회에서 펼쳐진다. 행사의 중심인 ‘가라지 세일’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는 자리다. 어느 가정에서는 쓸모 없어진 물건이 다른 가정에서는 소중한 보물로 재탄생하는 나눔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 시장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배추김치, 열무김치, 고추장아찌 등 반찬류부터 제육볶음, 육개장, 잔치국수, 떡볶이, 호떡, 핫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또한 행


본 한인교회 소그룹 촌 선교프로젝트
15개 단체 및 교회에 38개 촌 19,215불 지원 사랑 8촌 미디어 선교 미션캐나다 후원해 본 한인교회(고영민 목사)가 소그룹 촌 선교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각종 단체 및 교회와 개인에게 $19,215.63를 지원했다. 매년 토론토와 밴쿠버까지 지역사회 속으로 흘려보내는 본 한인교회 촌 선교프로젝트는 WeTogether(Finch & Jane 자선단체)를 비롯하여 Reaching Up & Jane & Finch(홈리스사역), 밀알선교단(장애인 단체), PATH(자폐가정 부모모임), Out of Cold(홈리스 쉘터), Love One Another(밴쿠버 노숙인 사역), 평양과기대, GBS 장학재단, 생명의 전화, 생태환경사역, 은혜양로원, NorthYork Food Bank, GMM(예배찬양사역), CMCA(다민족선교) 미션 캐나다(미디어)등 총 15개 단체와 교회 및 개인에게 19,215불을 전달했다. 본 한인교회는 매년 소그룹 촌에 250불을


지역사회를 위한 ‘K-Flea & Pop Up Market’ 개최
토론토 한인장로교회에서 6월 20일(토) 오전 10시 토론토 한인장로교회(신한준 목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행사 ‘K-Flea & Pop Up Market’을 오는 6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마켓으로 마련된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교제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에서는 의류, 신발, 가방, 생활용품, 어린이용품뿐 아니라 먹거리(떡볶이, 파전, 핫도그, 솜사탕 등)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판매자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포토부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앙코르 와트의 땅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꽃
미션캐나다 편집국장 설장훈 목사는 최근 토론토은평교회(김종하 목사)의 초청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김성국(선교사명: 김열방) 목사를 만났다. 김 선교사는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4년째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현장 사역자다.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한 앙코르 와트의 도시, 그 화려함 뒤편에서 날마다 거리로 나가 영혼을 붙들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짧은 방문 일정 중에도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사역 현장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준 김성국 선교사와의 대화를 독자들과 함께 나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주님 안에서 인사드립니다. 저는 김성국 목사이고, 선교사명은 '열방'입니다. 아내와 함께 현재 캄보디아에서 4년째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본명보다 선교사명으로 더 많이 불리다 보니 현지에서는 '열방 선교사'로 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이 땅에 발을 디딘 이후,


위투게더 백 투 스쿨(BTS) 프로젝트 성공적 마쳐
노트·텀블러 등 20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 세트 전달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단체인 위투게더 (대표 조상원 목사)가 지난 5월 30일, 다가오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아동들을 위한 연례행사인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이하 BT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투게더의 대표적인 사역인 'BTS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새 학기를 맞이하며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필수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밀알교회(박형일 목사)의 후원에 힘입어 예년보다 조금 일찍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노트와 필기구는 물론, 아동들이 매일 학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실용적인 텀블러까지 정성껏 꾸려진 선물 세트가 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새 학용품과 선물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행사장은 내내 활기가 넘쳤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후


밴쿠버 God’s Image 20주년 정기공연 성료
1,500석 규모 대강당 가득 메우며 차세대 복음 사역의 결실 확인 지난 5월 23일(토), 밴쿠버 퍼시픽 아카데미(Pacific Academy)에서 열린 밴쿠버 God’s Image(박상균 목사)의 20주년 정기공연이 개최되었다. 1,500석 규모의 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앞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단원들은 오랜 기간 준비한 찬양과 예배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밴쿠버 팀 내 중국 가정과 자녀들이 연합하여 사역에 동참함으로써 세대와 민족을 뛰어넘는 복음의 연합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박상균 목사는 20년간 이어진 사역의 원동력으로 지역 교회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꼽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복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확인하며, 하나님께서 현시대에 행하시는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했다고 밝혔다. God’s Image는 35년 전 미
몽턴 한마음교회, 이상신 담임목사 취임
이민자 애환 품는 참된 목자 될 것 몽턴 한마음교회에 지난 6월 1일 이상신 목사가 신임 담임목사로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상신 목사는 교회의 참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두려움으로 양 떼를 지키고, 선포되는 말씀 이전에 삶의 실천을 통해 신앙의 본을 보이는 목회를 지향한다. 1973년생인 이 목사는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석사(Th.M.)를 취득했으며, 2014년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앞서 2009년 영풍교회를 개척하며 사역의 첫발을 내디딘 이 목사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방글라데시 치타공한인교회 담임목사로 11년 넘게 헌신하는 등 선교지와 해외 한인 이민 사회 속에서 풍부한 목회 경험을 쌓아왔다. 교회 관계자는 "오랜 기간 헌신하며 이민자들의 삶을 깊이 이해해 온 이상신 목사의 부임을 환영한다"며 "몽턴 한마음교회가 지역 한인 사회의 영적 안식처로 더욱 든든히 서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금과 빛 염광교회 6월 7일 만나 선교 대축제 열린다
이웃 초청과 난민 후원으로 실천하는 그리스도의 사랑 소금과 빛 염광교회(이요환 목사)가 오는 6월 7일(주일) 주일 2부 예배 후, 도미니카의 아이티 난민들을 선교하고 돕기 위한 ‘만나 선교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교회 체육관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교회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선교의 중요성을 주위에 널리 알리는 한편, 믿지 않는 이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온 성도가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의 중심이 될 ‘하늘의 만나(K-Food)’ 코너는 각 선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채워진다. 현장에서는 떡볶이, 어묵, 김밥, 우거지국밥, 해물전 등 풍성한 한국 음식을 비롯해 각종 음료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도미니카 내 아이티 난민들을 향한 구제와 선교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역 주민과 이웃을 위한 전도 초청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런던한인장로교회 패밀리 무비 데이로 세대 간 벽 허물다
유년부부터 에녹회까지 함께 한 감동의 시간 런던한인장로교회(장성환 목사) 장년교육부가 주관한 ‘패밀리 무비 데이(Family Movie Day)’가 지난 5월 30일(토), 교회 드림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회의 모든 성도가 세대를 초월하여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친교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장성호 감독의 ‘The King of Kings’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오후 1시 30분과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무비 데이에는 유년부 어린이들부터 만 70세 이상 성도들로 구성된 에녹회까지 약 50여 명의 성도가 참여했다. 전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런던한인장로교회는 이번 패밀리 무비 데이와 같이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교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토론토 아름다운 장로교회 청년부 ADORE
오는 6월 16일 워십나잇(Worship Night) 열린다 토론토 지역 청년들에게 신앙 안에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예배의 자리가 마련된다. 아름다운 장로교회(최신수 목사) ADORE 청년부는 오는 6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워십 나잇(Worship Night)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예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워십’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예배의 주제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 마가복음 12장 28절에서 34절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예배 준비를 위해 찬양 리스트도 미리 공개됐다. ‘한결같은 주의 사랑이’, ‘예수보다 더 큰 사랑’, ‘함께 지어져 가네’ 등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공동체의 회복을 노래하는 찬양들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본당 문은 오후 7시에 열린다.


Reflections on My Mission Trip to the Dominican Republic
YeAhn Choi (Toronto Eunpyung Church) Today I will be talking about the things I learned from my first mission trip and my first ever trip to the Dominican. Some of the things I've learned came from not only my experiences but also the people on the trip with me. I learned and experienced a lot during my first mission trip. Like the process of evangelism, and also I saw an evil spirit hurting a person, and I realized that there are so many people in this world who need God’s


토론토 커넥트교회 캐나다 서부 비전트립 마쳐
하나님의 비전을 찾는 여정, 캐나다 서부에 예배의 감동을 심다 토론토 커넥트교회(김지연 목사)가 지난 5월 9일(토)부터 23일(토)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서부 지역 비전트립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하나님의 비전을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비전트립은 앨버타주 에드먼턴을 시작으로 재스퍼 국립공원, 밴프, 밴쿠버, 빅토리아 아일랜드 등 캐나다 서부의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었다. 이번 여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현지 공동체의 비전을 배우고, 그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탐방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찬양과 공연, 연극 등을 통해 현지 공동체와 함께 예배하며 신앙의 깊은 교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년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캐나다 서부 비전트립의 생생한 현장을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미션캐나다 순복음교단 신임이사에 양경모 목사 선임
캐나다 한인 크리스천 커뮤니티의 소통과 연합을 이끄는 ‘미션캐나다’가 지난 5월 12일(화) 카페 나무에서 이사진 모임을 갖고 향후 매체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비전을 심도 있게 나누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주권태 목사에 뒤를 이어 양경모 목사(순복음방주교회)를 신임 이사로 새롭게 선임하며 이사진의 외연을 넓혔다. 이날 모임에는 미션캐나다 이사장 이요환 목사(소금과 빛 염광교회)와 신임 이사인 양경모 목사(순복음방주교회)를 비롯해 허천회 목사(말씀의 교회), 김덕원 목사(열린교회), 김주엽 목사(강림교회), 발행인 강창구 목사, 편집국장 설장훈 목사, 이진선 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캐나다 교계의 현주소를 짚어보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미션캐나다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다루어진 핵심 화두는 ‘전국 네트워크 구축’과 ‘작은 교회 살리기’였다. 이사진은 캐나다 전역의 한인 크리스천 커뮤니티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김경웅 목사의 웰다잉 시리즈 1
초고령사회에서 ‘웰다잉’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아메니다 시니어 커뮤니티 (Pickering & Oakville) 채플린인 김경웅 목사의 웰다잉 시리즈를 5회에 걸쳐 연재한다. 웰다잉(well-dying)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희곡 “As you Like it/뜻대로 하세요”에서 자끄라는 배우의 입을 통해 노래합니다. “온 세상은 무대, 모든 남녀는 배우일 뿐, 대본에 따라 등장하고 퇴장하네.”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무대에 올라 자기에게 주어진 배역을 연기하다 때가 되면 퇴장합니다. 그 누구도 무대 위에 영원히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무한과 유한이라는 이 존재의 시간적 차이는 신과 피조물의 궁극적 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등장과 연기에는 큰 관심을 갖습니다. 그토록 많은 공을 들여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성공할 것인지를 묻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애씁니다. 하지만, 어떻게 퇴장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 즉 마지막 질문 앞


유월의 이야기
황로사 작가(수필가. 본보 주필) 이야기 하나 첫사랑에 실연당하면 이런 기분일까.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과장된 말도 손주 사랑하는 표현에는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딸이 첫 아이를 낳았을 때, 누군가 물었다. 손주를 보면 너무 예쁘다던데 정말 그러냐고. 어떻게 표현해야 적당한 걸까,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건 경험해 봐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말로 하기는 힘들다는 나 나름대로의 대답이었다. 그런데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아이가 외할머니인 내가 싫단다. 이유는 자기만 보면 허그 하자고 달겨 든다는 거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부터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쓰윽 눈치 보면서 내 앞에서 없어지곤 했었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나는 몸으로 놀아주고 마음껏 표현해야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고, 그걸 사랑으로 느끼는 줄 알았다. 가끔 딸네 집에 가서 집안 일을 도와주다가 보면, 큰 손자는 소파에 꼼짝하지 않고 앉아 책만 보고 있다. 둘째는 형 따


신앙의 상승
김주엽 목사(강림교회. 본보이사) “돌아가자”가 아닌 “올라가자!”고 선언한 야곱 세겜 땅에서 자녀들의 불행을 경험한 야곱은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결단하며, 가족들에게 “벧엘로 올라가자”(창 35:1)고 선언합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장소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벧엘에서 만났던 하나님과 다시 동행하겠다는 영적 결단입니다. 제 시선을 끈 것은 야곱이 20년 전 만났던 ‘벧엘의 하나님(창 28:17, 19)’을 기억하며 ‘벧엘로 돌아가자’가 아닌 ‘올라가자’라고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혹시 번역상의 차이인가 싶어 여러 성경 역본(표준새번역, 공동번역개정판 등)을 비교해 보아도 한결같이 “올라가자”로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영어 성경들 또한 대부분 “Go up to Bethel”이라고 기록합니다. 왜 야곱은 벧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가는’ 것이라고 표현했을까요? 궁금한 마음에 벧엘의 해발고도를 찾아보았습니다. 현대에 추정되는 벧엘의


광야에는 교회학교가 없었다
정요한 목사 (런던 가스펠교회) 이민교회의 가장 아픈 통계 하나가 있다. 사회학자 민병갑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2세 한인 가운데 매주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이는 약 30%에 불과하다. 1996년 헬렌 리는 이 현상을 ‘조용한 출애굽(Silent Exodus)’이라 불렀고, 연구마다 차이는 있으나 2세의 55%에서 90%가 부모의 교회를 떠난다고 본다. 부모는 분명 신앙을 물려주었다고 믿는데, 자녀는 조용히 사라진다. 왜 일까?.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교회학교’의 뿌리를 더듬어 보면 단서가 보인다. 교회학교는 250년이 채 되지 않은 제도다. 1780년, 영국 글로스터의 신문 발행인 로버트 레이크스(Robert Raikes)가 주일마다 거리의 가난한 공장 아이들을 모아 글과 성경을 가르친 것이 그 시작이었다. 본래 교회학교는 신앙의 가정을 갖지 못한 아이들, 곧 ‘교회 밖 아이들’을 교회 안으로 데려오기 위한 거룩한 발명품이었다. 좋은 제도였다.


영원히 행복한 사람들
최승일 목사(에드먼턴 도시원주민 선교회) 예수님은 주로 빈민지역인 갈릴리를 두루 다시시며 몸과 마음이 아픈 수많은 사람들을 고치시고 또 가르치며 위로하셨다. 그들은 인류 역사에 항상 있어왔던 더 가난하고 늘 배고프고 눈물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고통 속에 있던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며 “여러분들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셨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에드먼턴에서 도시의 빈민가에서 쉼터를 운영하며 무료급식과 가정지원, 생필품 보급, 어린이/청소년 사역, 지역 커뮤니티 연결사역 등을 해오면서 나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늘 생각하게 된다. 몸도 마음도 멀쩡한 사람이 하나도 없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친절을 통해 커피 한잔, 빵 한조각으로도 서로 얼마나 행복한지를 경험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거기 있음을 늘 경험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세상에 누구보다 불행하고 가여운 이 도시의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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