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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균 장로의 북미 대륙 횡단기(4)
죽음을 각오해야 통과할 수 있는 죽음의 계곡 (Death Valley 국립공원 – 대륙의 끝 L.A) Las Vegas의 방문 기념은 뭐라해도 카지노에 들리는 것이리라. 거금 20불을 허무하게 잃고 다시 자동차의 페달을 밟아 서북쪽을 향해 달렸다. 또 하나의 이색 지대인 Death Valley National Park이란 간판이 눈앞에 들어왔다. 가슴이 설렌다. 어떤 지역일까.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생명체도 자생할 수 없는 극한의 땅(계곡)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에 걸쳐 있는 분지로 소금 호수와 모래언덕, 갖가지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지형이다. 한참을 달리니 현재 기온이 46도란 팻말이 보인다. 한 여름에는 평균 기온이 50도를 넘는다고 하니 살인적인 더위로 인하여 그 어떤 활동도 허용되지 않는 죽음의 땅이다. 주유소나 매점 하나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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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을 준비하는 시간, 그 수고는 어디에 남는가?(1)
최광은 (Sky Choi) (캐나다 1.5세 이민자로, Gateway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공부했다. 어릴 때부터 예배와 함께 자라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민 교회의 예배 현장에서 예배를 섬겨왔다. 그는 예배를 주일의 한 시간이나 정해진 순서로만 이해하지 않는다. 예배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다시 기억하고,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는 일이라고 믿는다. 그 예배는 한 사람의 삶에서 시작되어 공동체로 이어지고, 결국 세상으로 흘러간다. 그는 예배를 ‘잘하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예배의 처음과 본질을 다시 묻는 자리로 사람들을 초대하는 예배 인도자다. 현재 The Fellowship of Evangelical Baptist Churches 교단 예배 사역 선교사로 활동하며, 예배자들의 영성 형성과 지속 가능한 예배 사역을 돕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www.kworship.app ) 매주 예배를 준비하는 예배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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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망교회 도미니카 선교 이야기
송남성 장로 먼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선교의 여정 속에 동행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도미니카 선교는 제게 두 번째로 밟는 땅이었습니다. 84세라는 나이를 생각할 때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더 복음의 현장을 밟게 하시려는 주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순종함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한번 “가라”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은혜였습니다. 비록 거창한 사역을 감당한 것은 아니지만, 선교의 불꽃을 지피는 작은 불쏘시개라도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여정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저희 부부가 오랫동안 기도로 후원해 온 아이의 얼굴을 직접 보고, 그 아이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설렘도 있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 도착하니 토론토의 겨울과는 전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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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은 공동체를 부수고…
수필가 / 목사 김덕원 고향이 그리워졌다. 얼마 전 고국을 방문했을 때,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던 동내를 한걸음에 달려갔다. 몇십 년이 지나도 어제 일처럼 또렷한 추억의 흔적이라도 찾아보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동네에 들어섰을 때 그나마 흐릿하게 맴돌던 추억조차 흩어졌다. 그 시절엔 “친구야 놀자!” 담 너머 들려오는 목소리 하나면 충분했다. 마치 최면이라도 걸린 듯 그 목소리에 끌려 나가면 세상은 온통 우리의 놀이터가 되었기 때문이다. 학교 마당은 단연 첫 번째로 손꼽히는 놀이터였다. 다 헤어진 공 하나 던져 놓고 몰려다니다 보면 세상사는 온데간데없고 오롯이 친구와 공만 보였다. 왜 뛰는지는 그리 중요하지가 않았다. 그저 함께 뛰는 것이 재미있었을 뿐이다. 그렇게 지칠 만큼 뛰고 나면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동네 공터로 몰려갔다. 그곳에선 자치기가 시작되었다. 경쾌한 소리를 내는데 최고였던 탱자나무에 머리통이라도 한 방 맞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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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겨울에 자란다
이기성 목사 ( 매니토바 위니펙 중앙교회 ) 초등학교 때 선생님을 따라 나무의 나이를 세어 본 적이 있습니다. 나무에 동그랗게 문양을 이루고 있는 나이테를 하나씩 짚어가며 세었었습니다. 그때는 그 나이테의 구분을 이루고 있는 짙은 선은 단순히 모든 나무에게나 생기는 선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서예와 함께 서각을 하면서 서각에 쓸 나무로 인도네시아산 알마시카라는 나무를 사용했었는데 나중에 느낀 사실이지만 이 나무에는 나이테가 없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이 나무에게는 나이테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혹독한 계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혹독한 계절 속에서 자란 나무는 자신의 나이테로 우리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있습니다.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자란 부분이 여름에 자란 부분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입니다. 여름에는 나무의 자람과 더불어 그 나무를 좀먹는 벌레도 함께 자랍니다. 그러나 혹독한 겨울에는 오직 나무의 단단한 정신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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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하는 가면을 벗고, 진실한 모습으로
이희준 목사 ( 토론토 벧엘교회 ) 최근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흑백요리사2의 마지막 대결에서 한 요리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동안 척하기 위해서 살아왔던 인생이 조금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정해준 별명과 시선에 맞추어 잘하는 척을 해야 했던 것은 사실 자신의 본 모습이 아니었고, 그렇게 척하며 살아야 했다는 의미였습니다. 아마 시청자들이 이번 흑백요리사2 에서 가장 큰 감동을 느꼈던 장면은 이 고백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어서 한 심사위원이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요리사들이 척하는 시기를 다 겪는 것 같다. 나도 척하는 게 되게 많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척하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면을 쓰는 이유는 먼저 숨기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들킬까 봐 두렵기 때문이고, 인정받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때로는 스스로를 속이기 위한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타인에게도,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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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커피는 어떤 맛인가요?
전상규 목사 ( 생명나무교회 ) 추운 겨울 따스한 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어떤 이에게 아침을 깨우는 활력이며,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과 나누는 여유입니다. 과학자는 카페인과 아데노신 수용체의 결합을 말하고, 환경 운동가는 탄소 발자국과 공정거래의 책임감을 말할 것입니다. 심리학자 옌스 푀르너는 저서 “사실은 의견일 뿐이다”에서 우리는 보고 듣는 정보를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이라는 필터로 걸러낸 “주관적인 의견”일 때가 많다고 말합니다. 이에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모으고, 데이터를 더 정확히 분석하면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이 지적하듯, 아무리 정교한 통계와 수치를 들이밀어도, 인간의 지성은 파편화된 사실 너머의 본질을 스스로 온전히 파악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적 불완전함은 결코 좌절의 이유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인간임을 고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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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뮤직 파운데이션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음악을 통해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해 온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벨라 뮤직 파운데이션 캐나다(대표 배천경)’가 ‘벨라 뮤직 파운데이션 캐나다 유스 오케스트라(BMFCYO)’의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벨라 뮤직 파운데이션은 시각장애 음악인을 비롯한 소외된 예술가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국제 무대에서의 활발한 연주와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이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도구임을 증명해 왔다. 특히 지난해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 협약’ 2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초청되어 전 세계에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는 재단은, 이러한 취지를 청소년 세대까지 확장하고자 한다. 지난해 12월 미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현재 캐나다에서도 그 감동의 바통을 이어받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협력적 예술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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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선교회, 2026 봉사자 오리엔테이션 개최
밀알선교회(단장 박선강 목사)는 지난 1월 24일(토), 2026년 새해 첫 공식 사역인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토요사랑의교실'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 교육 과정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명의 예비 봉사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밀알선교회는 봉사자들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올바른 장애관을 확립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매년 2회 정기적인 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봉사자들이 낯선 환경에 더 쉽게 적응하고,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어렵지 않게 느끼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날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장애인 선교의 중요성과 밀알선교단의 정체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점심 식사 후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실제 선교단에 소속된 장애인들을 대하는 구체적인 태도와 섬김의 방법에 대한 설명, 그리고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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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저스 웨이브 토론토 집회
2026 지저스웨이브(대표 김성욱) 토론토 집회가 2월 13일(금)-14일(토) 이틀간 브래드포드 한인교회(정준호 목사. 2465 Line 9, Bradford, ON L3Z 2A5)에서 열린다. 2018년 한국에서 설립된 지저스웨이브는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향한 기도모임이다. 북한의 해방과 구원, 선교하는 통일한국의 비전을 꿈꾸며 기도하는 단체이며 지저스웨이브 LA 집회, 달라스 집회, 토론토 집회 등 정기적으로 모이며 매일 열리는 줌 기도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저스 웨이브는 예수의 파도가 한국과 전 세계 한민족 교회를 깨우고 북한 우상의 진을 평화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김성욱 대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에게 북한이라는 과제를 안겨주셨다. 특별히 한국 교회들에게 북한 체제 붕괴 후를 준비하게 하셨다. 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북한이 열려야 중국이 열리게 되고 아랍이 열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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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교회협의회 부회장 인준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온타리오 교회협의회(회장 박준호 목사. 토론토 꿈의교회)가 부회장 인준을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했다. 교협은 임시총회 소집공고 이메일을 통해 “교협 회칙 제6장 14조 2항에 의거하여 2주 전에 공지 드리는 바입니다. 전임 회장단 및 현 임원진의 논의 결과,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회의 (ZOOM) 로 진행하게 되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고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하였다. 지난해 12월 8일(월) 꿈의교회에서 열렸던 온주교협 총회 현장에서 부회장 선임건으로 총회 현장에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통하여 부회장을 선임키로 결정하여 이번에 임시총회 소집을 공지하게 된 것이다. 한편, 새롭게 발족한 2026년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 회장인 박준호 목사는 회원들의 연락처를 업데이트하는 작업과 연회비 납부 안내를 본보를 통해 공지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온주 교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교회당 연회비 100불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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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태 목사 은퇴 앞두고 인터뷰 예배드린다
토론토 순복음교회 주권태 목사가 성역 40년을 마치고 3월 22일(주일) 은퇴 예배를 앞두고 있다. 미션 캐나다(이사장 이요환 목사)는 2026년부터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크리스천 방송국을 개국하고 온주 목사회(회장 한태관 목사) 주최 2026 신년 하례식을 방송으로 제작하여 신문방송 융합 형태로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은퇴 인터뷰 예배 “은혜의 종점”(담당 PD 이진선)은 주일 예배시간 미션 캐나다 발행인 강창구 목사와 주권태 목사가 인터뷰 형식으로 주권태 목사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권태 목사는 현재 북미 순복음총회의 LA 축복 성회에 참석 중이며 2월 7일(토) 토론토로 귀국할 예정이다. 미션 캐나다는 앞으로 매월 교계의 이슈가 되는 현장교회를 찾아 방송으로 제작하여 신문에 영상을 융합하여 신문방송 미션 캐나다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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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청년들의 영적 최전선, “Follow The Frontier”
토론토 지역 청년 사역의 부흥을 꿈꾸는 뜨거운 열기가 2월의 한파를 녹일 전망이다. ‘청년들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청·사·모)’이 주최하는 제4회 목회자 세미나와 청년 연합 집회가 오는 2월 14일(토) 미시사가 큰빛교회(노희송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열리는 청년 목회자 대상 세미나와 저녁에 이어지는 청년 연합 집회로 구성되어, 토론토 지역의 영적 지도자와 다음 세대인 청년들을 아우르는 연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잠시 멈춰 서서 사명을 돌아보다”… 목회자 세미나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제4회 청·사·모 청년 목회자 세미나’는 사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담당 교역자들을 위로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강사로 초청된 뉴욕 IN2 온누리교회 담당 심상현 목사는 ‘20년째 청년사역자의 고민과 특권’이라는 주제를 통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체득한 사역의 실제적 어려움과 그 속에 감춰진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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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다
■ 유스코스타(Youth KOSTA) 2026 AI 시대의 그리스도인, 영적 분별력을 묻다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신앙 수련회 유스코스타(Youth KOSTA) 2026이 오는 3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온타리오주 Muskoka Woods에서 열린다. 이번 수련회는 청소년 March Break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주제는 ‘AI 시대의 그리스도인(Spiritual Intelligence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신앙의 기준과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성경적으로 조명하며, 말씀 집회와 기도, 소그룹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이 복음 위에 신앙의 방향을 세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어–한국어 양방향 통역이 제공된다. 수련회를 준비하는 기도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토론토 강림교회에서 기도회가 열
Jan 231 min read


피신여행
황로사 ( 작가 ) 캐나다의 전형적인 겨울 날씨답게 한파 경보가 내렸던 날, 토론토를 떠나 나이아가라로 향했다. 며칠간 딸과 두 손주를 데리고 워터 파크가 있는 곳에서 지내고 오기로 했다. 사실은 사위에게 자유 시간을 주기 위한 피신 여행이었다. 어느 모임에서 사위가 혼자의 시간을 좀 갖고 싶다는 마음을 슬쩍 비쳤단다. 그 말을 전해주는 딸에게 아이들과 잠시 어디든 다녀오자고 제안했다. 직장에 다니며 집에 돌아오면 육아까지 도와주어야하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텐데 그것을 읽어주지 못했었구나……. 싶었다. 어린 아기는 우는 것으로 자기의 의사를 나타내듯이, 누구든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한 것은 마음을 비추는 것이므로,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간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이민 와서 마음이 울적할 때마다 운전대를 잡고 찾아오던 곳. 넓은 땅에서 자연을 즐기며 자유롭게 살 것을 상상했던 이민의 삶은 첫 발부터 부딪혀 해결해 나가야 할 벽으로 둘러
Jan 231 min read


“다시”의 발걸음
김주엽 목사 ( 강림교회 ) 매주 월요일마다 토론토 지역의 숲 속을 걷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본인도 10여 년 전부터 함께 조인하며 숲 속을 걸으며, 삶을 나누기도 하고,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세계로 초대받는 걷는 기도 (Walking Prayer)를 통하여 쉼을 얻고 힘을 충전하며 사역으로 나아갑니다. 함께 걷는 동료들 가운데는 나이아가라에서 토버모리까지 약 880KM이상의 브루스 트레일(Bruce Trails)을 3년 동안 꾸준히 걸어 완주하기도 하였습니다. 교회가 가장 분주하게 보내는 연말연시 두 달 동안 서로 걷지 못하다가 지난 월요일 폭설이 내려서 눈꽃들이 아름답게 핀 숲 속을 걸었습니다. 모처럼의 발걸음이라 처음 30분 동안은 두 다리의 근육이 뻐근함을 느끼고 숨도 가쁘게 올라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쉬었다가 “다시” 한다는 것은 쉽지 않고 평소 이상의 에너지와 힘을 소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쉬었다가
Jan 231 min read


노란 버스
김덕원 (목사 / 수필가) 2013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 둔 어느 날 이른 새벽, 전날부터 내린 눈이 무릎까지 올라오더니 급기야 단단히 맨 윈터부츠 틈바구니로 쏟아져 들어왔다. 마침 불어오는 칼바람은 턱 밑까지 올려 입은 방한복 이곳저곳을 마구 파고 들었다. 손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장갑 사이로 흩어지는 입김은 희뿌연 이슬이 되어 눈썹에 맺혔다. 그렇게 그해 겨울은 매섭게 시작되고 있었지만 그 정도 추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더 큰 일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012년 밴쿠버를 떠나 토론토에 도착한 지도 벌써 일 년이 지나갔다. 목회하는 동안 미뤄 놓았던 학위 논문을 마무리할 때쯤, 잔고가 마이너스 된 지 이미 오래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때마침 대형면허를 무료로 취득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광고를 접했다. 일 년 동안 스쿨버스를 운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전부였다. 여름방학이면 아이들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면서 대형 RV를 운
Jan 121 min read


우리의 끝은 여기가 아니다
김요한 목사(런던제일교회) 한 해의 끝이 얼마나 남았는지 세어봅니다. 결실하는 계절을 지나면서 나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나의 인생에 나의 결실을 생각하게 되고 조금은 부끄럽고 우울해 지는 것도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내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것은 나의 인생의 끝은 결코 이 땅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애써 살아갈 것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이 땅에서 나의 삶이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걸어갑니다. 이 세상에서 맡기신 삶을 살아가지만 또한 우리에게 약속하신 곳을 향해서 걸어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한해 혹은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결산할 시간을 맞이한다고 해도 아직 우리는 더 걸어갈 길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은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기 보다는 소망을 향해 나아가는 삶입니다. 우리의 나이가 어떠하든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던지 간에 하나
Nov 13, 20251 min read


도미니카에서 아이티 어린이들을 만나다(1)
강창구 목사(발행인) 참 오랜만의 외유다. 신문창간 3년이 다 되도록 선교여행한번 다녀오지 못했다. 열린교회 선교 여행팀에 합류키로 하고 큰마음의 기대와 준비도 없이 떠난 여행이었다. 뭘 한다기보다는 매주 교회들의 선교여행팀의 소식만 전할뿐 이민 온 뒤 선교여행은 내게 사치였다. 선교적 삶은커녕 생활과 목회에 짓눌린 이민목회의 덪에걸린 형국이었으니 언감생심은 나를 위한 말이었다. 열린교회 김덕원 목사의 권유와 선교담당 장로님의 여유로운 초대는 교회와의 관계에서 늘 을이었던 내가 참여키로 마음먹게 한 은인들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처음이기도 있지만 생경하고 습하고 더운 땅에 피곤에 절은 나는 그냥 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웬걸, 아이티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검고 눈이 동그란 아이들을 보고 50년 전 나를 보았고, 무너질 듯 위태로운 현지교회는 팔레스틴 모래바람 뒤집어쓰며 걷고 또 걸었던 예수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고독하고 긴 걸
Nov 13, 20251 min read


2025 CMCA New Life Festival
다민족 선교단체인 CMCA(대표 임재량 목사)가 다민족 예배축제인 “2025 CMCA New Life Festival”을 10월 25일(토) 오후 3시 30분 기쁨이 충만한 교회(양요셉 목사)에서 열렸다. 임재량 목사(CMCA 대표)는 환영인사와 함께 토론토 땅의 소수민족교회를 위해 참석자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양요셉 목사(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환영사에 이어 스마일 싱얼롱팀의 Opening Hymn, Toronto Nepalese Christian Fellowship 의 Avishek Bishwokarma 목사의 예배의 부름과 함께 참석자들과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뒤 Mission Toronto 팀의 찬양, Mamun Talukder 목사(Bangla Church Toronto)의 기도, 소수민족교회 형제자매들의 영상간증과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양요셉 목사는 마태복음 13:44절 말씀으로 설교하였다....
Nov 3, 2025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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