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김철기 선교사 선교편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지난 넉 달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랑하는 아마존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1991년 선교사로 부름을 받은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인 4개월 동안 아마존을 떠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갑상선암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았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지난 3월 소식에서 나누었던 것처럼, 제가 아마존을 떠나있는 동안 동역자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치료의 과정 속에서 주님께서 저를 붙들어 주셨고, 여러분은 치료비를 함께 감당해 주셨으며, 따뜻한 선물과 격려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며 저는 한 가지를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구나.” 기도로, 물질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동역자님의 섬김은 제게 큰 위로였고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저를 위해, 그리고 아마존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헌금으로 동역해 주시고, 선물과 격려로 사랑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존으로 돌아와 다시 무더운 기후에 적응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기쁨이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저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 그리고 제가 살아가다 하나님 부르시는 날까지 머물고 싶은 이곳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 자리이기에, 다시 이 땅에 설 수 있음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신학교 졸업식이 잘 진행되었고, 새로운 신학생모집과 입학식 또한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신실하게 맡은 사명을 감당해 준 신학교 사역자들 헌신 덕분입니다.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사역이 흔들리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마존 선교와 신학교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맡겨주신 사명을 끝까지 충성되게 감당하겠습니다.

십자가 건물 완공식
7월 1일 저녁 십자가형 건물 완공식을 거행하려고 합니다. 건축을 시작한 지 10년에 걸쳐서 이제야 완공합니다. 2016년 건물을 건축할 당시는 우리 도시 건축과의 아무런 간섭없이 건물들을 건축하였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저희 도시의 건축과가 활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여러 가지 규정들이 첨부되고 바꾸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규정들을 맞추어 건축을 진행하느라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와 주님을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도움으로 완공식을 하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으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중요 사무실에 가구들의 설치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며 서울 신촌장로교회와 무명으로 헌금을 드리며 지금까지 도우신 몇 분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건물이 완공되면 후에는 대학으로 변화되도록 기도하시며 우리 신학교를 축복하여 주십시오
2026년 신입생 입학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미전도 부족들 후피다(hupidah)부족과 유후피대(Yuhupideh) 부족에서 입학한 학생들입니다.
*선교 열매 후피다 부족들 : 저희가 2008년부터 멀고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후피다 부족들을 찾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고 하신 말씀처럼 주님께서 후피다(Hupidah) 유후피대(Yuhupideh) 부족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그들이 작년과 올해 우리 신학교에 들어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입생 중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후피다와 유후피대부족 학생들이 입학하였습니다. 그동안 단기선교에 참여하여 주시고 병원선 경비를 도우신 모든 동역자님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병원선 수리
작년 마지막 병원선 사역때 병원선이 항해하던중 강물속에 있던 돌에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사고로 선박내로 계속 강물이 들어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 하려면 선박을 물위로 끌어 올려야 하는데 우리 도시에는 그런 시설이 없어서 불가피하게마나우스에 가서 수리를 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병원선이 만들어 질때부터 설치되었던 이수즈(ISUZU)발전기가 문제를 일으키고 여러 다른곳들을 수리해야 함으로 병원선을 마나우스로 내려 보냈습니다. 주님께서 병원선 수리비를 공급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요
농업 전문가 크리스토퍼 강 선교사
뉴저지에 거주하시는 농업 전문가 강 크리스토퍼 선교사가 아마존에 오셨습니다. 강 크리스토퍼 선교사님은 지난 27년간 하이티와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를 다니시면서 농업 선교를 하셨습니다. 아마존에 오셔서 이 땅을 변화시키실 소망을 갖고 계십니다. 강 장로님의 농업 프로젝트가 27년의 경험을 살리셔서 신학교의 자립과 척박한 이 땅이 변화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항공회사의 비행일정 변경과 혼란
저희 선교지가 오지인 까닭에 이곳에 들어오는 항공편이 자주 변경되어 올해 단기선교를 오시려는 분들게 많은 피해를드립니다. 주 3회 비행기가 6월부터 주 2회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시려고 하였던 울산 한마음교회 선교팀은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고 뉴저지 미국 뉴저지 지역에서 오시는 오성환 장로님 단기 선교팀은 마나우스에서 삼일이나 묵다가 선교지에 들어오십니다. 뉴저지에서 오시는 단기팀의 헌신을 주님께서 받으시고 만배로 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만 선교회 사역 계획
텍사스 린데일에 본부를 둔 만 선교회 최순자 박사님 팀은 이번 6월 25일부터 7월1일까지 따라꽈이가라빼(Taracua Igarape) 인디오 마을에 가셔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시고 영어 공부 과정을 개설합니다. 이 지역은 후 피다(Hupidah) 부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청소년 자살률이 높고 우울증 환자가 많은 지역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젊은이들이 삶의 희망을 품고 살며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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