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하여 선을 이루시잖아요!
- Mar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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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목사 (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며 교회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만이 누리는 큰 기쁨이고 엄청난 특권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런저런 일로 실망하여 낙심에 빠져 그동안 지고 있었던 자기 십자가를 내려놓고 믿음의 길에서 떠나버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어떻게 실망하고 낙심할 만한 일을 겪고도 끝까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을까? 믿음을 지키고 주의 일에 힘을 쓸 수 있을까?
로마서 8: 28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의지해 보시라 권하고 싶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오래 전 교회 한 자매가 교제하던 형제와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걱정했었다. “많이 힘들 텐데…”, 그리고 교회 출석도 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염려였다. 그러나 그 자매는 훌훌 털고 일어났고, 여전히 교회 내 맡은 봉사 자리도 신실하게 잘 지켜냈다. 너무 기특해서 괜찮냐고 물었더니, 이 자매의 대답은 이랬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잖아요!” 그래서 괜찮다는 것이다. 사랑을 잃고 사랑이 떠나간다는 것이 누구에게나 힘들고 낙심케 할 만한 큰 일인데, 이 자매는 로마서 8장 28절, 이 말씀 한 구절로 이겨냈다.
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다. 작은 일에도 욱하며 직분도 사명도 십자가도 내려놓고 미움과 원망에 끌려 다니는 교회 어른들보다 정말 난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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