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을 준비하는 시간, 그 수고는 어디에 남는가?(2)
최광은 (Sky Choi)
(캐나다 1.5세 이민자로, Gateway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공부했다. 어릴 때부터 예배와 함께 자라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민교회의 예배 현장에서 예배를 섬겨왔다. 그는 예배를 주일의 한 시간이나 정해진 순서로만 이해하지 않는다. 예배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다시 기억하고,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는 일이라고 믿는다. 그 예배는 한 사람의 삶에서 시작되어 공동체로 이어지고, 결국 세상으로 흘러간다. 그는 예배를 ‘잘하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예배의 처음과 본질을 다시 묻는 자리로 사람들을 초대하는 예배 인도자다. 현재 The Fellowship of Evangelical Baptist Churches 교단 예배 사역 선교사로 활동하며, 예배자들의 영성 형성과 지속 가능한 예배 사역을 돕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www.kworship.app)
K-Worship은 숙달된 예배 인도자들이 실제 예배 현장에서 선택하는 찬양곡과 콘티를 데이터로 축적함으로써,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들에게 한국교회 예배의 흐름과 영성을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곡의 흐름과 에너지 레벨, 곡간 연결 방식, 선곡의 의도, 설교 본문과의 통상맥락, 예배 대상(장년·청년·청소년) 등 다양한 요소가 데이터로 기록되고 축적된다. 이 데이터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된 실제 사역의 지혜로 기능하게 된다. 또한 K-Worship은 개인의 도구를 넘어 예배 인도자 간의 협업과 연결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전역의 예배 인도자들이 플랫폼에 참여하며, 지역과 교단을 넘어 서로의 예배 콘티를 참고하고 협업하는 구조가 확장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배 인도자들은 서로의 사역을 통해 배우고, 한국교회 예배가 지닌 고유한 흐름과 깊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게 된다.
플랫폼은 100%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는 이중 언어 환경으로 운영된다. 한인교회는 물론 영어권 부서와 다문화 교회에서도 동일한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재 영어 찬양 라이브러리는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며, 글로벌 예배 환경에 맞는 데이터 축적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K-Worship은 현재 웹앱 형태로 정식 서비스 중이며,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모바일 앱 출시도 준비 중이다. 예배 현장의 고민에서 출발한 이 플랫폼은, 이제 한국교회 예배의 영성과 흐름을 다음 세대와 전 세계로 연결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한 이는 수년 동안 이민교회와 타 민족교회를 섬겨온 찬양 사역자로, 예배 현장에서 품어온 질문과 실제적인 필요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냈다.
K-Worship
예배공동체를 위한 워십 리더 통합플랫폼
곡 라이브러리, 워십세트, 예배공동체 협업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예배준비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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