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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노회장에게 듣는다

  • Mar 6
  • 1 min read

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김치길 목사


1.  노회장 취임 소감

저는 이번 노회장의 직분을 맡게 되면서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한 ‘주 여호와의 영이 내리신 목적’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우리 노회의 목회자와 장로님들이 이 차가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61장 1~3절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영적 리더십을 세운 이유를 명확하게 선포하십니다. 마음이 상한자를 고치며, 갇힌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며, 슬픈 자를 위로하며, 근심하는 자로 하여금 찬송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보내신 목적을 명확히 하십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슬픈 자를 위로하고", "재 대신 화관을 씌우는 것". 이것이 바로 이 땅 토론토에서 영적 겨울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세워가는 노회와 교회 리더십의 사명입니다. 그 마음을 잃지 않고 섬기는 노회장 되기를 소망합니다.


2. 노회산하 교회들의 상황에 대하여

저희 노회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의 31개 노회 중 캐나다의 중동부에 위치한 노회입니다. 서스캐처원에서 노바스코샤까지 35개의 지교회가 소속되어 있는데, 더프린(Dufferin St.)을 기준으로 동부 시찰 18개 교회, 서부시찰 17개 교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노회의 긴급한 현안이 있으시다면...

저희 노회의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면 다음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라는 척박하고 차가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이 겪는 이민 2세의 고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신앙의 부족이라고 다그치기 보다, 그들의 필요를 먼저 돌볼 수 있는 노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민 1세대가 흘린 눈물의 기도는 우리 노회를 지탱해온 뜨거운 불꽃이었습니다. 이제 그 불꽃으로 다음 세대의 차가운 영적 현실을 녹여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름 진행 예정인 노회 산하 지교회의 Youth Group 연합수련회 등을 통해, 다음 세대가 든든히 자라가는 노회되기를 소망합니다.


4.KAPC 카나다노회의 영어목회부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노회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다.

무엇보다 KM(Korean Ministry)과 EM(English Ministry)이 서로에게 필요한 ‘보조 수단’으로 여기기 보다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영어목회부를 특별 부서로 세워 운영하고 있는데, 노회 산하 교회들의 영어권 사역자들의 모임을 활성화하고, 저희 노회가 소속되어 있는 캐나다 복음주의 협회(Evangelical Fellowship of Canada)와의 협력을 통해 영어권 사역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5. 노회산하 교회의 리더십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목회자가 행복해야 성도가 행복하고, 교회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목회자의 행복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에서 시작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성령의 기름부으심 가운데 있다면 행복한 목회를 이루어 갈 수 있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없다면 목회만큼 힘든 것이 없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것처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기다리시고, 그 은혜가 임할 때 맡은 사역을 넉넉히 감당하시는 교회의 리더십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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