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서머타임 시작
- Mar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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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주일) 새벽부터 캐나다 전역에서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이하 서머타임)가 본격 시행된다. 이날 새벽 2시가 3시가 된다. 현지 시간 기준 8일 오전 2시가 되면 시계 방향을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당겨 조정해야 하며, 이에 따라 캐나다 주요 도시와 한국 간의 시차는 지금보다 한 시간씩 줄어들게 된다. 토론토 등 동부 지역과 한국의 시차는 기존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밴쿠버 등 서부 지역과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변경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지털 기기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만, 수동 시계나 자동차 대시보드 시계 등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혼란을 피하기 위해 토요일 밤 잠들기 전 미리 시간을 조정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 서머타임 시행에서 주목할 점은 BC주(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정책 변화다. BC주는 이번 3월 8일을 기점으로 '영구 서머타임'에 돌입한다. 이번에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 후, 오는 11월에 다시 표준시로 되돌리지 않고 해당 시간대를 연중 유지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BC주 전역에 적용되나 일부 지역은 제외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저녁 일조 시간은 길어지지만 기상 시각이 사실상 한 시간 빨라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생체 리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수면 장애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 며칠 전부터 조금씩 일찍 잠자리에 들어 적응 기간을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사이에서는 시간대 변경에 따른 건강상의 부작용을 근거로 '연중 표준시 유지' 혹은 '연중 서머타임 고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이번에 시작된 2026년 서머타임은 BC주를 제외한 타 지역의 경우 오는 11월 1일(일) 새벽에 해제되어 다시 표준시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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