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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청년 연합의 뜨거운 함성, Follow The Frontier!

Feb 21
1 min read

18개 교회, 300여명의 청년들이 모여 프론티어로 결단



2026 청년 목회자 세미나와 청년 집회가 지난 14일(토) 미시사가에 위치한 큰빛교회(노희송 목사)에서 “Follow The Frontier”를 주제로 개최됐다. 오전에는 청년 목회자 세미나가, 저녁에는 제4회 토론토 청년 연합집회가 이어지며 다음 세대를 향한 뜨거운 도전이 이어졌다.


■ 청년 목회자 세미나: 광야를 함께 걷는 목자가 되라

오전 10시 30분, 10여 명의 사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 강사 심상현 목사(뉴욕 IN2교회)는 20년 청년 사역 현장에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심 목사는 “청년 사역을 20년 동안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화려한 프로그램이나 탁월한 설교에 있지 않았다. 결국은 ‘동행’이다”라며, “얼마나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침부터 말씀으로 마음을 나누며 함께 울고 웃느냐가 사역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맨해튼 유학생 10여명과 함께 시작된 교회의 2대 담임으로 부임해 10년 이상 사역 중인 심 목사는 온전한 교회 건물 없이 13번의 이사를 거친 ‘광야 생활’의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비성수기 인원 차이가 큰 독특한 유학생 목회 환경 속에서도 한국 교회의 영성과 기도를 놓지 않았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사역자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주어진 사명에 대한 ‘충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심 목사는 구체적인 목회 지침을 공유했다. 그는 예배와 선교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 사역 구조를 강조하며, 화요일에 설교 준비를 마무리할 정도로 예배 준비에 사활을 건다고 밝혔다. 특히 현 교회의 특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담당 목회자가 신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전권을 위임하며 담임목사 의존도를 낮추는 권한 위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청년들의 정서적 불안에 대해서는 "목회자가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전문 라이선스를 가진 상담가에게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청년 집회: “Follow The Frontier”

오후 6시, ‘제4회 토론토 청년 연합집회’가 시작되었다. 지역 내 18개 교회에서 모인 300여 명의 청년들은 뜨겁게 찬양을 하였다. 이어서 강단에 선 심상현 목사는 누가복음 9장 23~25절을 본문으로 “Follow The Frontier”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심 목사는 변화가 빠른 뉴욕 맨해튼에서 유학생 사역을 감당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청년들에게 교회는 영적 가족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미 알고 있는 안락한 땅과 아직 가보지 않은 순종의 땅 사이, 그 경계선을 넘는 ‘프런티어(Frontie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조선 땅의 경계를 넘어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에드윈 매파렌드 선교사의 사례를 소개한 그는 “선교사가 뿌린 복음이 가문을 변화시켰고, 세대를 지나 오늘의 나를 목사로 세워 다시금 복음을 전하게 했다”며 하나님의 역동적인 복음의 역사를 증거했다. 이어 참된 프런티어의 삶은 계산기를 두들기는 ‘팬’이 아닌, 즉시 순종하는 ‘제자’의 삶임을 역설했다. 심 목사는 “구원은 공짜이지만 제자가 되는 데는 반드시 비용이 지불되어야 한다”며, “사랑하면 십자가를 기쁨으로 질 수 있고, 지금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히 권면했다. 말씀 후에는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청년들은 자신의 안전지대를 떠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진정한 프런티어로 살기로 결단하며 약 한 시간 동안 간절한 기도를 이어갔다.



[Q&A 세션] 질의응답으로 풀어본 청년 사역의 실제와 고민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사역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쏟아졌고, 심상현 목사는 20년 청년 사역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답변을 나누었다.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체득한 목회의 원리가 공유되는 시간이었다.


Q. 청년들과의 ‘동행’을 사역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고 있나?

사역자와 리더들 중심으로 매일 큐티(QT) 나눔을 하며 마음을 공유한다. 사역의 승부는 주일 강단이 아니라 주중의 삶에서 결정된다고 믿는다. 인스타그램이나 카톡 등 청년들의 일상이 머무는 온라인 공간에서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하루의 시작을 말씀으로 함께 여는 것이 중요하다.


Q. 작은 교회의 청년들이 큰 교회로 쏠리는 현상을 어떻게 보나?

“교회의 규모에 따라 각자 부르심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 잘할 수는 없다.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결국 하나님 나라의 전체 ‘숲’을 아름답게 이루는 길이다. 나 역시 설교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인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는 것’과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에 집중하며 ‘공동체 목회’에 마음을 쏟고 있다. 각자의 부르심에 맞는 제 역할을 다할 때, 청년들은 비로소 그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리는 것 같다.


Q. 정서적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은 어떻게 케어하나?

“예전에는 목회자가 상담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정서적 질병을 앓는 청년들이 많기에, 전문 라이선스를 가진 크리스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IN2교회는 전문가 상담 리스트를 구축해 익명으로 상담받을 수 있게 돕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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